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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역, 2021 수능 대비 학습전략

  • 작성일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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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역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망

2020 수능의 기본 체제 유지

2021 수능 영어 시험은 영역별 문항 수, 배점, 시험 시간 등은 2020 수능 영어 영역의 기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총 문항 수는 45문항으로, 듣기 영역은 간접 말하기 5문항을 포함하여 총 17문항이 출제되고, 읽기 영역은 간접 쓰기 6문항을 포함하여 28문항이 출제될 것이다. 출제 범위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과목인 영어Ⅰ과 영어 Ⅱ이다. 평가 방식은 원점수 및 표준점수가 제공되는 상대평가와 아닌,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제공되는 절대평가 체제가 적용된다.

2020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EBS 연계율 유지할 듯

2020 수능 영어에서의 EBS 교재 연계 문항 수는 총 33문항으로 연계율이 73.3%였지만, 지문이 연계된 직접 연계 문항은 7문항으로 전체 문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았다. EBS 교재 연계율 축소 방안이 발표되었지만 이는 2022 수능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므로, 2021 수능에서는 기존과 비슷한 70% 수준의 연계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계 방식은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를 변형하는 직접 연계 방식보다는 지문의 소재 또는 주제나 요지를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의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영어영역 2021 수능 대비 학습 전략

수능 출제 경향에 따른 내용 영역별 학습 방향

▪ 듣기

듣기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긴 하지만, 목적 없이 반복 청취만 해서는 그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 듣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 내어 문장을 읽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던 발음과 다른 부분들을 교정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 알지만 들리지 않았던 단어들, 몰라서 들리지 않았던 단어들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원어민 발음에 완벽히 적응되면 대본을 훑으면서 음성을 듣고 동시에 입으로 발음해 보는 연습을 해 본다. 대본의 내용을 이해하며 음성을 듣고 발음하다 보면, 단어 단위로 들리던 음성들이 문장 단위로 들리게 될 것이다. 듣기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이러한 듣기 연습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에서 듣기는 한 문제를 듣지 못하면 다른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듣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한 문제를 놓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바로 다음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실전 대비 훈련을 병행하도록 한다.

▪ 독해

- 충분한 어휘력 쌓기

독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풍부한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지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독해가 불가능하다. 영어의 기본기가 부족한 하위권 학생들은 특히 어휘력 향상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기출 필수 어휘 위주의 단어장을 매일 일정 분량씩 꾸준히 학습하면서 독해의 기본기를 쌓도록 한다. 같은 단어를 최소한 10번은 다시 보겠다는 각오로, 매일 일정 분량을 암기하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다음 다시 처음부터 반복하는 학습법을 실천해 보도록 한다. 어느 정도 어휘력이 쌓였지만 깊이 있는 독해가 어려운 중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를 따로 정리해 반복 학습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어휘의 뜻만 외우는 것보다 문맥 안에서 구나 문장 단위로 기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므로, 반드시 문맥을 통해 어휘를 익히도록 한다.

- 정확한 독해를 위한 구문 학습

정확한 독해를 위해 어휘력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구문을 잘 익히면 문장을 이해할 수 있고, 문장을 이해해야 올바른 독해가 가능하다. 구문 학습은 문법 항목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로 그 문법 항목들이 문장 안에서 어떠한 구조로 사용되고 해석되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문법을 기반으로 구문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문법 요소들을 정리한 후, 해당 문법 요소들이 적용된 예문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해석하는 연습을 해 본다. 문제를 풀면서 해석이 잘 되지 않는 문장들은 따로 정리하여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 글의 논리적인 이해

영어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을 맞히기 위해서는 글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글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연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가장 흔한 영어 지문의 형식은 주제문이 먼저 제시되고 예시나 부연 설명이 이어지는 형태인데, 예시나 부연 설명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면 글의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문의 마지막 부분에 주제가 제시되는 경우는 인과 관계 형식의 글이 많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단락은 각각의 문장이 긴밀한 관계 속에서 연결되어 있으므로, 전체 흐름을 생각하면서 독해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영어 영역 성적권대별 학습 방향

▪ 상위권: 실전 감각 유지 및 고난도 문항에 대한 적응력 기르기

안정적으로 영어 영역 1등급 점수를 맞는 학생이라면 현 수준의 영어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현재의 실력도 유지하면서 수능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은 양일지라도 매일 영어 공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난도 지문으로 구성된 문항을 풀어보면서 고난도 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2등급이지만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고난도 문항에 대한 훈련뿐만 아니라, 쉬운 유형의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훈련도 해야 한다. 1, 2등급 수준에서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는 듣기에서 만점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듣기 감각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등하교 시간을 이용하여 듣기 파일을 반복 청취하도록 한다.

▪ 중위권: 취약 부분 보완 및 실수 줄이기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각 영역별로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듣기는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하여 꾸준히 청취하되, 틀린 문제들의 어휘 및 대본 내용은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 학습하도록 한다. 어휘 역시, 하루 일정량의 어휘를 암기하고, 주요 어휘들은 예문을 통해 문맥상 쓰임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중위권 학생들은 독해 문제를 풀 때 결정적인 부분에서 해석이 안 되거나 어설픈 어휘나 해석으로 짜깁기 식으로 답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문 학습을 통해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이 나올 때마다 해당 문장들을 따로 모아 놓을 수 있는 노트를 만들어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을 정리해 두고, 반복해서 해석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쉬운 문제’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 따라서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려운 문제에 집중하느라 시간이 부족해 쉬운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 관리 훈련도 할 필요가 있다.

▪ 하위권: 부족한 기본기 보완하기

하위권 학생들은 영어 기본기를 보완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릴 수도 있으나, 기초 공사가 부실한 상태에서는 문제를 아무리 많이 푼다고 하더라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최근 수능 기출 어휘를 정리하여 집중적으로 외우도록 한다. 듣기 역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매일 시간을 정하여 듣기 연습을 하도록 한다. 독해는 구문 교재로 구문 학습을 먼저 한 다음,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학습한 내용을 적용하며 지문을 해석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지문 해석은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대의를 파악하고 핵심이 되는 문장을 찾아 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해석이 안 되는 문장에 대해서는 해설의 구문 풀이나 문법서 등을 참고하여 반드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EBS 연계 교재 학습 방향

2021 수능에서 EBS 교재 연계율은 현 수준(약 70%)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계 문항의 다수가 소재, 주제,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어 실질적인 연계 체감률이 높지는 않으므로,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추어진 수험생이라면 EBS 연계 교재는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 기본 실력을 향상하기 위한 도구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하위권 수험생들은 무작정 EBS 연계 교재를 먼저 풀기보다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문법, 구문, 어휘 교재를 먼저 학습한 후,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후에 EBS 연계 교재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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