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개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향한 미래세대
교육의 웅대한 비상

자료실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사진입니다.

[진로탐색] 연구장비전문가

  • 작성일 2019-05-03

  • 조회335

연구개발 현장을 지원하는 숨은 일꾼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은 이변이었다. 수상자는 일본 학계에서도 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연구원 다나카고이치. 그는 1983년 도호쿠대학 공학부에서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교토에 있는 정밀기기회사 시마즈 제작소에서 일하는 평범한 연구원이었다. 박사학위도 없는 연구원이 노벨상을 탄 것은 일본에서도 전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를 두고 일본인들은 그만큼 일본의 기술력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이 놀라운 결과 이면에는 우수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춘 일본의 탄탄한 연구 인프라가 숨어 있다.

연구개발 현장에서 연구장비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른 노벨상 실적을 봐도 알 수 있다. 1901년에서 2008년까지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 실적을 살펴보면, 전자현미경, 레이저, 스펙트로크코피, 입자탐지기 등 독창적인 연구활동의 기반이 되는 분석기술·장비 개발이 노벨상 수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며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연구장비의 관리와 운영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장비전문가의 육성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수행 직무 전문 연구장비 운영으로 연구개발 활동 지원
연구장비전문가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전문장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장비 운용을 통해 데이터 산출, 해석 및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또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애로기술을 상담하고 전문인력 양성, 효율적인 장비 도입을 위한 장비 심의
등을 수행한다. 현장에서는 ‘연구장비 기술인력’, ‘연구장비엔지니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  연구장비전문가가 수행하는 업무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연구장비전문가는 연구장비 운영 및 관리와 관련해 연구장비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장비를 운용해 데이터를 산출하고 해석한다.

     둘째, 연구장비 유지보수를 위해 연구장비를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하거나 고장사항을 수리한다.

     셋째, 연구장비를 이용한 연구개발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기초과학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해외 현황 전문 직업군으로 정착되어 활동
독일,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연구장비전문가가 전문 직업군으로 정착되어 있다. 연구개발과 지원업무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으며, 인력 양성 또한 각각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따라 별도로 운영된다.

»  연구장비전문가들은 주로 연구기관 내의 지원부서에서 장비 도입에 필요한 기획과 운용, 관리 등 다양한분야에서 일한다. 연구개발 업무(연구원)와 연구개발지원 업무(연구장비 기술인력)의 역할분담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또한 연구개발 지원 담당자들을 전문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연구장비전문가도 연구개발의 보조원이 아닌 연구자급과 동일하거나 또는 그 이상의 대우를 받는다.


»  연구장비전문가는 주로 대학연구소, 공공 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연구장비 제조회사, 연구개발지원 서비스업 등에 진출해 활동한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연구개발지원 서비스업 관련 민간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민간시장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국내 현황  연구시설 및 장비 운용 인력 부족
우리나라에서 연구장비전문가는 대학교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기타 R&D 수행 기관에서 활동한다. 학력수준은 학사 및 석사가 대부분이고 박사인력도 활동하고 있다. 다만 연구보조인력으로 인식되고 있어 실제연구개발 활동을 하는 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투자규모와 연구시설 및 장비에 대한 예산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연구시설이나 장비를 운용하는 인력에 대해서는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  정부는 최근 7년간( ’07~’13) 매년 국가연구개발 예산의 6.6%(7,698억 원) 이상을 연구시설·장비 구축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구장비(시설 포함) 총 투자규모는 5조 3,885억 원(38,323점)으로 누적 투자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예산규모는 과학기술의 첨단화, 대형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연구장비 도입과 시설 구축에 대한 투자에 비해 기술인력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며, 대학원생 등 보조인력 위주으로 연구장비를 운용하거나 관리하는 경향이 많다. 실제 대학의 경우는 관리·운영이 미숙한 대학원생, 조교 등이 고가의 연구장비를 주로 담당하고 있어, 장비의 오작동·고장 및 관리비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이 없어 관리가 소홀할 경우, 장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장비를 제대로 기능할 수 없게 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고가의 연구장비는 도입 때부터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배치하지 않으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대학교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에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장비전문인력 1인당 관리해야 하는 장비수도 많아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이고, 이에 따른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장비전문가 양성과 관련해서는 일부 기관에서 기존장비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단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신규 연구장비전문가가 되는데 필요한 교육과정이나 전용교재 등이 없는 상태이며, 기존 장비운영인력도 단편적인 기술 습득 후에 연구장비를 운용하고 있어 실질적인 연구개발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역량 및 교육  탄탄한 이공계 지식과 장비활용 교육 필수
연구장비전문가의 역할은 첨단 장비를 운용해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따라서 탄탄한 영역별 이공계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과 연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장비활용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식정보를 교환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국가연구시설·장비의 운영·활용 고도화 계획(안)(2013~2017년)」에 따라 2013년~2017년 동안 연구장비 전문인력 신규양성 2,000명, 기존 인력 700명을 교육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에서 운영하는 「SEE장비사관학교(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스쿨)」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학에서도 관련 교육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 인하대학교, 군산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대학교, 강원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육성 및 지  국가자격, 전문인력 양성과정 추진 계획 
창조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국가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장비의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시설·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장비전문가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관련 직무를 전문화하기 위해 전담인력 지정 의무화 및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신직업 특화 훈련과정)으로 성균관대학교 산업협력단에 연구장비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전문가양성을 시작하였다(2015년).

「대형연구시설 운영지원 및 공동활용 촉진법」이 추진 중이며, 법안이 통과되면 일정규모(50억) 이상의 연구시설·장비 보유 시 연구장비 관리 전담인력 지정이 의무화 될 계획이다. 또한 다수·고가·첨단 장비 보유 기관에서 연구장비전문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시설·장비 관리자·운용자 대상 보수교육 및 연구장비 윤리교육 프로그램 개설( ’14), 연구장비전문가 인증제도 도입(’15), 국가연구시설장비 선진화 사업도 계획되어 있다.
따라서 전담인력 지정 의무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한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연구개발지원 인프라도 탄탄히 구축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중에서

















02.2094.1885

평일 09:00 ~ 22:00
주말(토,일) 10:00~18:00